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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GP] 포레스트잘란, 시드 라운드에 50억원 투자 유치… 그랩·해시드 등 참여

2025-12-19 16:06:19

사진=포레스트잘란(Forest Jalan)
동남아 소상공인을 위한 AI 기반 포용금융 인프라를 구축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포레스트잘란(Forest Jalan)은 시드 및 시드 브릿지 라운드를 통해 누적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포레스트잘란은 이번 투자 유치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TIPS 글로벌 R&D 트랙과 외교부 산하 KOICA 혁신기술 기반 개발협력 프로그램 CTS Seed 1 트랙에 동시에 선정되며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포용금융 인프라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레스트잘란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동네 식당, 카페, 소매점 등 소상공인이 고금리·불투명한 사채 대신 합리적인 조건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글로벌 슈퍼앱 그랩(Grab)과 협력해 구인·구직 플랫폼 ‘그랩 줍(Grab JOOB)’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월간 약 250만 명, 연간 1500만 명 규모의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포레스트잘란은 최근 시드 및 시드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하며 누적 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동남아 최대 슈퍼앱 그랩(Grab)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Hashed) ▲라인과 카카오 블록체인의 통합 재단 카이아(Kaia) ▲한국의 대표적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를 비롯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블리스바인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포레스트잘란은 동남아 민간 영역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를 실현하는 소상공인 포용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이러한 방향성과 초기 사업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재확인한 결과로 평가된다.

포레스트잘란은 TIPS 글로벌 R&D 트랙과 KOICA CTS Seed 1 트랙에 동시에 선정되며, Agentic AI와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기술을 결합한 포용금융 인프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소상공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사업을 본격 확장하고 채팅 인터페이스 내에서 상담?심사?자금 집행?상환 관리까지 연결되는 에이전트 기반 금융 경험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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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레스트잘란(Forest Jalan)

포레스트잘란은 ‘그랩 줍’에서 발생하는 매출·고용 데이터를 활용해 담보 부족과 재무제표 부재로 기존 금융권에서 배제돼 온 소상공인에게 책임 있는 조건의 민간 사모금융(Private Credit)을 제공하고 있다.

레스토랑, 카페, 동네 상점 등 도시 생활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소상공인의 주문·매출·근무 패턴·결제 및 정산 이력을 기반으로 감당 가능한 한도의 소액·회전형 금융 구조를 설계하고 상환 행동을 실시간에 가깝게 모니터링하는 방식으로 포용금융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부실채권(NPL) 비율은 0%에 가깝게 유지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포레스트잘란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 가운데 ▲SDG 8(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 ▲SDG 9(산업·혁신·인프라) ▲SDG 10(불평등 완화)을 핵심 임팩트 축으로 삼아 포용금융 모델을 설계하고 있다.

고금리·비공식 부채에 의존하던 소상공인을 공정하고 구조화된 디지털 금융으로 전환하고 축적된 디지털 매출·고용 데이터를 통해 향후 정식 금융권에서도 활용 가능한 신용 이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포레스트잘란은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Agentic AI·데이터 기술을 결합한 ‘기술 기반 SDG Financing 플랫폼’을 지향하며 비콥(B Corp) 인증 준비, SDG·임팩트 전용 펀드 및 국제개발금융(DFI) 자본과의 연계를 통해 동남아 민간 SDG 금융 인프라의 핵심 플레이어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